이건영목사부부는 인천제2장로교회를 봉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이기에 제2교회라고 부릅니다. 또한 지난 60년동안 담임목사님이 두 번 밖에 교체되지 않은 전통적이요, 모범적인 교회입니다. 즉 1대 담임 이 승길 목사님(25대 총회장 역임)은 소천하심으로, 또한 2대 담임 이 삼성 목사님(77회 총회장 역임)은 정년이 되어 은퇴하신 것이 유일한 교체 원인인 은혜로운 교회입니다.
교회를 걸어서 오시는 교인이 5%도 되지 않는 철저한 비거주지역, 비아파트지역에 있는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과 개혁을 교회사역 각 분야에 조화롭게 적용하여 질적, 양적, 그리고 구조적성장을 이루고 있는 교회입니다. 많은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동역하고 있는데, 그 중에 특이한 봉사사역은 장애우를 위한 나눔의 사역입니다.
즉 주일에는 영혼구원사역을, 그리고 평일(화~금요일 오후 1시~6시)에는 육신치료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육관 7층 전체를 장애우를 위한 공간으로 개조하여 전문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실제적인 치료사역을 베풀고 있는 "삼일특수교육센타"는 많은 교회들이 참고할 만한 성경적인 사역입니다.
목사님께서는 특히 장년을 위한 찬양테이프가 거의 없는 한국교회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찬양테이프 제작사역에도 열정을 보여 현재 6집까지 만들어 보급하고 있습니다. 저서로서는 "배달나간 목사님", "배달나간 목사 부부 이야기", "한번 보면 유머 두번 보면 탈무드", "아름다운 동행","평신도 주기도문"이 있습니다.
또한 사모님은 전통적인 교회에 알맞은 성품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마치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오기처럼 지혜롭게 교인들을 섬기므로 "따오기 사모"라는 애칭을 가지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합니다. 그런 지역에서도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느냐고 말입니다. 그 첫 번째 원인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일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예배를 참석하시므로 인천제2장로교회가 "안정과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는 또 하나의 원인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