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이건영 목사. 목회기간 내내 성도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했던 이건영 목사는 은퇴 이후 서민들과 따뜻한 동행을 하고자 행복마트 주인장이 됐다.
서쪽으로는 인천항 위로는 수봉산을 끼고 있는 용현동은 예전에 ‘독정이 마을’이라고 불리곤 했다. 독정이라는 이름이 가파른 언덕이라는 뜻의 옛말 덕자이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듯이, 용현동은 유독 오르막길이 많은 동네다. 여러 갈래의 오르막길을 축으로 골목이 생겨났고 그곳에 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은퇴한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원로)는 이곳 용현동을 제2의 사역터전으로 삼았다. 인천제2교회에서 성도들과 동고동락했고 어려운 이들을 지나치지 않았던 그가 김영주 사모와 함께 자그마한 슈퍼마켓 ‘행복마트’의 주인장이 되어 서민들 곁으로 다가선 것이다.
출처 :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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