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포동 거리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힌 8일 자녀와 함께 나온 주민들이 성탄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인천 중구 신포동 한가운데 우뚝 선 성탄 트리에 밝은 불이 켜지자 수백 명의 행인에게서 감탄이 터져나왔다. 10m 높이의 트리가 초록색 보라색 파란색으로 바뀌던 빛이 썰매를 끄는 사슴, 하늘을 나는 고래, 활짝 웃는 산타 할아버지 얼굴을 그려내는 동안 사람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8일 저녁 신포동 로터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인천의 명동으로 불리는 이곳에 성탄절을 축하하는 대형 트리가 화려한 불을 밝힌 것은 올해가 여섯 번째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12113